삼성증권은 올해 2분기에 성적표가 부진했다고 받아들였습니다. 인수 및 주선 수수료와 금융상품 판매 수익이 크게 줄어들면서 실적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이 5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고, 순이익도 3.68% 줄어든 248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습니다.
삼성증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한 이유는 인수 및 주선 수수료 부문에서 큰 감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인수 및 주선 수수료는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23% 감소했습니다.
금융상품 판매 수익도 같은 기간 29.84% 감소한 3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펀드 판매 수수료를 제외한 랩어카운트순수수료, 파생결합증권 판매순수수료, 기타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거나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순이익 감소에는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상품 순손익의 영향이 컸습니다. 올해 2분기 순손익은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1128억원 대비 약 6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매도지분상품평가손실 267억원, 채무증권평가손실 42억원, 파생결합증권관련손실 244억원, 매수상장지수증권관련손실 259억원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삼성증권이 단기 매매나 시장성 목적으로 보유한 금융상품의 시장 가격이 하락하여 가치가 줄어든 결과입니다.
한편 상품운용손익은 30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5% 증가한 27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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